마곡동 서울식물원 코로나 2.5단계
12.05일부터 일시 운영 중단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파크와
딱 붙어 있는 마곡동 서울 식물원
마곡 코야에 투숙했을 때 다녀왔었는데
이번에 코로나 2.5단계 상향되면서
12월 5일부터 잠정 운영 중단 중입니다.
정부지침에 따라 별도 지침이 있을 때까지
운영 중단이 공지되었으나
야외 공간인
열린숲, 호수원, 습지원, 주제정원은
이용하실 수 있다고 합니다.
마곡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는
서울식물원과 바로 인접해 있어
정말 산책하기 좋았습니다.
아직 정식 오픈한 지 1년 남짓 된 곳이라
정원의 나무들도 아직 어린 느낌입니다.
하지만 탁 트인 공간인 데다
인적이 북적이는 곳은 아닌지라
코로나 1.5단계 정도까지는
참 산책하기 좋은 곳이었습니다.
경사가 거의 없는 평지에
꽤나 넓은 부지로 이루어진 서울 식물원
주제원을 제외로 한 야외 공간인
열린숲 - 호수원 - 습지원은
입장요금 없이 이용 가능합니다.
저는 지난 추석 연휴에 다녀온 것이라
초가을 냄새가 물씬 나는
서울식물원의 모습을 만나고 왔습니다.
동동이 아빠는
호젓하고 여유로운 마곡동 서울식물원이
꽤 마음에 들었던지, 마곡 코야에
또 투숙하고 싶다고 하더군요.
새로 오픈한 서울 인근 코야 중
마곡동 코야랑 수원 코야를 많이 비교하는데
둘은 정말 성격이 다른 코야입니다.
마곡이 조용하고 한적하고 산책하기 좋다면
수원은 번화가에 위치, 쇼핑과
레저를 즐기기에 좋지요.
수원에도 호수공원이 있다고 하나
서울식물원만큼 볼거리가 다양하진 않아요.
주제원 - 보타닉 가든은
유료시설인지라 입장료가 요구됩니다.
그런데 명절 기간에는
한시적으로 개방하기도 하는지라
저희가 이용한 추석 명절에는
무료입장이 가능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서울식물원의 경우 오픈한 지 1년 남짓한 곳이라
아직 많이 어린 식물원입니다.
그래서 아직은 좀 휑한 느낌이
없지 않지만 일단!! 평지라...
어르신들이나 아이들과 함께 오기에
좋은 곳이었습니다.
인근에 편의시설도 잘 갖추어져 있고
지하철 5호선 마곡역이나
9호선 마곡나루역에 인접하여
대중교통을 이용하기에도 좋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현재 서울식물원이
운영 중단되었다고는 하지만
주제원은 중단 제외시설이니
아마 입장하실 수 있을 듯합니다.
입장요금은 어른 5천원, 초등 2천원
중고등학생은 3천원입니다.
사실 뭐 아침고요수목원 같은 곳과
비교하면 에이~ 볼 것 읎다!!
할 수도 있는 곳이지만 입장료도 저렴하고
도심에서 가까운 식물원인지라
한 번 둘러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지만
그냥 열린숲과 호수원, 습지원만
다녀보시기에도 나쁘지 않습니다.
아직 연꽃이 애기애기한 모습
이때 아마 주제정원의 테마가
장미였던 것 같아요.
남들 다 인생샷 남긴다는 핑크뮬리
우리는 뭐 다들 셀고인지라 ^^;;
전 셀카가 너무 부끄럽더라고요.
이쁜 척하는 것 같아서 낯간지럽고....
느~~므 어색해.
마곡동 서울식물원을 자차로 오실 경우
식물문화센터 지하에 주차가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국내호텔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메리어트 플래티넘 챌린지 성공 - 플레티넘 엘리트 혜택 정리 (6) | 2020.12.16 |
---|---|
대부도 방아머리 물때 시간표 (4) | 2020.12.15 |
글래드 라이브 강남 메리어트 플래티늄 혜택 (7) | 2020.12.10 |
광교 코트야드 메리어트 수원 좋은 위치, 아쉬운 다이닝 (6) | 2020.12.02 |
쉐라톤 팔래스 서울 강남 조식 - 코로나 1단계 부페식 vs 2단계 단품 (7) | 2020.11.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