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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호텔 여행

광교 코트야드 메리어트 수원 좋은 위치, 아쉬운 다이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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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는 정말 좋지만, 밥은 정말 맛이 없었던

광교 코트야드 메리어트 수원

투숙 : 2020.10. 코로나 2단계 상황

 

 

광교 갤러리아 백화점 바로 옆

광교 호수공원 산책 가기에도 너무 좋은

정말 위치가 왔다인 코트야드 메리어트 수원

 

새로 생긴 코트야드 답게

룸도 널찍하게 잘 빠지고 하드웨어는

참~ 좋은데 말입니다.

 

직원분들은 다소 서비스가 능수능란하지

못한 점이 있지만 굉장히 친절하셨습니다.

 

 

 

새로 생긴 메리어트 호텔 하면

마곡동 코트야드 메리어트 보타닉 파크

그리고 광교 코트야드 메리어트 수원

이렇게 비교가 많이 될 것 같습니다.

 

룸 레잇도 둘이 서로 비슷해서

10만원 초중반 정도 하는데....

둘은 굉장히 성격이 다르게 느껴졌어요.

 

nailkkahajin.tistory.com/2

 

마곡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 파크

마곡동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 파크 메리어트 본보이 플레티늄 혜택 정리 마곡동 서울식물원과 연결되는 위치에 오픈한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 파크 아무래도 오픈

nailkkahajin.tistory.com

마곡동 코야 보타닉파크에서는

한적하고 조용한 휴식을 즐길 수 있었던 반면

 

광교 코트야드 메리어트 수원은

번화가에 위치하고 있어

쇼핑과 문화생활, 맛집 투어 등

심심할 틈이 없었던 스테이였어요.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룸은 굉장히 널찍하게 잘 빠졌고

바닥도 마룻바닥이라 좋았습니다.

 

더블 사이즈의 트윈베드에

데이베드 겸 소파도 있고요.

 

 

호텔 룸 안에서는 호수공원이 보이지 않지만

도보로 5분 이내에 위치하고 있어

산책이나 조깅하기에도 좋습니다.

 

 

버뜨 그러나, 무엇이 문제인고?

같은 등급의 코야 중 현저히 떨어지는

다이닝 퀄리티가 만족도를 확~

낮추는 원인이 되었습니다. ^^;;;

 

룸 컨디션이나

주변 환경은 상당히 만족스러웠어요.

 

광교 갤러리아 지하에서 맛난 것도 사 먹고

롯데 아울렛에서 쇼핑도 하고 

호수공원 산책도 너무 좋아서 또 가고 싶은데

식사를 생각하면 멈칫! 하게 되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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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야드 등급인지라 욕실에

욕조 대신 샤워부스가 설치되어 있고

자체 어메니티인 니르베가 있습니다.

일회용 치약과 칫솔도 있고요.

 

 

아담한 규모이긴 하지만

피트니스실도 괜찮았습니다.

머신들도 테크노짐 제품이었어요.

 

 

문제는 바로 밥!

 

제가 투숙했었던 10월 초에는

코로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상황인지라

조식이나 해피아워 모두 뷔페식이 아닌

단품 테이블 서브식으로 제공되었습니다.

 

 

 

해피아워로 제공된 플레이트입니다.

원하면 추가로 요청할 수 있어요.

하지만 뭐 더 먹고 싶진 않았다는 것이 함정...

 

 

오픈한 지 얼마 안 되어서 그런가

직원분들이 다소 우왕좌왕하는 모습이었어요.

서비스가 능숙하진 않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테이블 서브가 많이 늦어지고

또 늦게 온 사람이 더 먼저 받고

이런 문제가 생겨서 컴플레인하는 분도

많이 계셨습니다.

근데 또 직원분들 착해.  TㅅT

 

 

음식은 테이블로 도시락으로 가져다주시지만

주류는 본인이 가져다 먹는 시스템입니다.

 

코로나로 클럽라운지를 운영하지 않고

2층 뷔페레스토랑에서 해피아워를 진행했어요.

 

 

 

조식도 역시 같은 곳에서....

조식은 한식과 양식을 선택할 수 있는데

아마 조금씩 메뉴는 바뀌는 것 같습니다.

 

 

가뜩이나 편식이 심한 우리 아들은

양식으로 주문했다가 먹을 것이 없다며

감자튀김이랑 소시지, 토스트, 요거트만 먹음

 

그렇게 음식을 가리면서

어떻게 저 체형을 유지하는지 정말 신기

 

 

사진을 그지 발싸개로 찍은 게 아니라

진짜 퀄리티가 그랬어요.

 

그래도 한식이 쪼금 나아 보이죠?

밥이나 반찬은 더 달라고 하면 더 주십니다.

 

 

밥만 맛있었다면 주변 인프라가 너무 좋아서

가고 또 가고 싶은 호텔이 되었을 텐데...

 

하지만 이 부분은 개선이 되지 않겠어요?

차차 나아지겠지~ 차차 달라지겠지~

(BGM 유진 '차차')

 

 

아침식사를 하고 나서

아들내미와 함께 호수공원을 

산책했습니다. (아빠는 코 잠)

 

호수가 엄~~청 넓어서 한 바퀴 돌려면

한 시간 반은 족히 걸리겠더라고요.

천천히 돌았을 때 말입니다.

 

그런데 주변에 카페도 많고, 빵집도 있고

와~ 여기 집 값도 장난 아니겠다는 생각이

진짜~ 너~~무 이사 오고 싶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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