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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호텔 여행

쉐라톤 팔래스 서울 강남 조식 - 코로나 1단계 부페식 vs 2단계 단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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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라톤 팔래스 서울 강남 조식 뷔페

코로나 1단계에서는 뷔페식,

2단계에서는 양식 or 한식 단품식

 

 

2021년 1월 31일부로 폐업한다는

쉐라톤 팔래스 서울 강남 호텔

 

폐업을 앞두고 있어 메모리얼 스테이와

연말을 맞이하여 한 동안 풀북이었던 곳입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지난 화요일부터

코로나 2단계 격상과 긴급 멈춤으로 인해

투숙 인원 수가 조금 줄지 않았을까 싶네요.

 

 

저도 사실 지난 주말에 호텔 예약했다가

취소했거든요. TㅅT;;;

씨부럴놈의 코로나 시키

 

 

지난 10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서

조식은 뷔페식이 아닌 아래와 같은 단품으로

테이블 서브 형식으로 제공되었습니다.

 

 

테이블로 서브되는 단품식은

한식과 양식 중에 선택하실 수 있는데

아들내미는 양식을, 저는 한식을 선택했습니다.

 

개인의 취향적인 문제겠지만

경험자로써 조언을 드리자면

두둑한 아침식사를 원하신다면 한식으로

간단한 아침식사를 원한다면 양식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양식의 달걀 메뉴는 선택이 불가능합니다.

스크램블드에그와 베이컨, 소시지

그리고 구운 토마토와 메시드 포테이토가 메인

베이글과 크롸상, 데니쉬와 토스트로

구성된 브레드 바스켓

샐러드와 과일, 요거트 + 주스나 커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우리 아들은 저런 덜 익은 듯한

스크램블은 안 좋아해서 달걀 프라이로

가능하냐고 했더니 안 된다고.....

TㅅT

 

 

그래서 불고기랑 미역국, 김이랑

애 밥 같이 나눠 먹을까 싶어서

공기밥 하나 더 주실 수 있냐니까....

그것도 아니된다고 해서 약간 헐... TㅅT

 

외려 단품식이라고 해도 남코야는

달걀도 선택할 수 있고 공기밥도 더 주셨는데

코야와 쉐라톤 격이 다른데 이런 서비스는 

좀 아쉬웠습니다.

 

한식은 찬 구성도 좋았고 든든해서

아주 만족스럽기는 했습니다.

그런데 양식을 먹은 아들내미는

(워낙 편식쟁이기는 합니다)

양이 부족하다며 편의점 가자고 하더군요.

ㅋㅋㅋㅋㅋ

 

아래는 코로나 1단계 상황에서 운영된

H garden 조식 뷔페입니다.

 

 

예전에 쉐라톤 팔래스 서울 강남에

스테이 하면서 H garden 조식뷔페는

뭐랄까 특색도 없고 맛도 별로다...

라는 인상이 좀 강했었어요.

 

그런데 요즘 코로나로 인해

조식뷔페가 오랜만이어서 그랬는디

후훗... 좋더이다. 

이런 간사한 인간쟁이

 

 

 

샐러드도 아주 건강식으로 준비되어 있어요.

곤약쌀로 만든 샐러드가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콜컷과 치즈가 있었지만

아침에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지 않는 이상

크게 손 가지 않았다는....

 

 

 

라이브 코너로는 에그 스테이션과

누들 스테이션이 운영 중이었는데

음.... 에그 스테이션 오빠 별로 안 친절...

하지만 요청할 건 다 해 먹었다능~

 

팬케이크는 포실포실하게 잘 구워졌는데

삶은 달걀은 껍데기가 잘 안 까졌다 규!!

 

 

 

시리얼이랑 뭐 견과류랑

두유랑 저지방 우유도 있고

아! 저거 흑미유였던가, 흑임자 두유였던가

그런 게 있어서 좋았어요.

 

 

따신 메뉴로는 뭐 다들 알다시피

베이컨이랑 소시지, 스크램블드 에그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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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한참 중국 관광객들이 많아져서

호텔마다 중식 메뉴가 많아졌었는데

요즘은 그보다 한식 메뉴가 다양해졌더군요.

 

한식찬은 나물찬보다는

장아찌나 김치류와 같은 밑반찬이 

좀 더 많았어요. 부각도 있었고.

 

 

 

국 종류는 매번 조금씩 변화가 있겠지만

제가 다녀온 날에는 소고기 우거지탕

우리 신랑이 좋아라 하더군요.

 

 

아들내미는 요 불고기랑 김이랑 해서

밥 한 공기 뚝딱 하시고 펜케이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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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램이 애미 닮아서 빵을 너무 좋아해요.

크롸상도 좋아하고 마들렌도 좋아하고

이제 컸다고 혼자 토스트도 잘해 먹습니다.

 

 

 

 

아! 쉐라톤 팔래스 서울 강남 조식이

좋은 점이 하나 있어요.

버터를 엥커 무염으로 줍니다.

 

베이글도 플레인이랑 양파랑 

두 종류가 제공됩니다.

 

 

 

과일은 세 종류

요거트는 솔직히 요즘 같은 상황에서는

그냥 시제품으로 주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음료는 아이스커피와 주스, 

커피머신은 라떼와 카푸치노도 됩니다.

 

 

 

 

아침부터 아주 푸짐~~하게

잘 차려 먹었습니다.

아들램은 흰자 후라이를, 저는 오믈렛

그리고 저는 밥을 한 공기 뚝딱했지요.

 

 

 

과일과 카푸치노로 마무리

달달구리 데니쉬도 하나 추가요~

 

 

 

누가 보면 아주 어제 거나하게 한 잔 한 줄...

아들아.. 너무 부끄럽구나.

 

 

오랜만에 조식뷔페라며 좋다고

푸짐하게 먹더니만 배불러 죽을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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