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파티 상차림 아이디어 모음

이번 성탄절, 파티는 못해도

예쁘게 한 번 차려볼까?

크리스마스  파티 상차림 아이디어

 

 

 

매일매일 확진자 수 보면서 

가슴을 졸이다 보니 연말인지, 성탄인지

하나도 실감은 안나지만

그래도 아이들의 명절인 크리스마스를

밋밋하게 그냥 나기는 뭔가 꺼림하니

케이크나 구워줄까~ 해서 

예쁜 크리스마스 상차림 찾아보았습니다.

 

 

1. 크리스마스 팬케이크 

 

집에 크레페 남은 게 있는데,

크레페와 초콜렛 드리즐로

크리스마스 아침상을 만들어도 좋고

팬케이크를 구운 다음

별 모양으로 크기를 달리하여 자른 다음

층층이 쌓아 별 모양 트리를 만든 아이디어도

예뻐 보이더군요.

 

 

 

아래 루돌프 팬케이크는 

아들내미 어릴 때 한 번 해 줬었는데

음청 좋아라 했습니다. (아래)

 

그냥 팬 케이크 굽는 시간을 달리해서

색깔 변화를 주고, 귀는 베이컨으로

눈은 블루베리와 생크림, 코는 케첩이에요.

 

 

그리고 그다음 해인가는 좀 더 연구를 해서

산타 팬케이크를 구워주었어요.

데코펜으로 눈썹과 뺨 입을 표현했습니다.

 

 

집에 있는 틀로 치즈를 별 모양으로 찍어

주변을 장식해 주었더니

더욱 그럴싸합니다.

(생크림은 휘핑하기 귀찮아서 스프레이로 대충)

아래 산타 모양을 보고 참고했던 기억이 나네요.

 

 

루돌프 말고 산타나 펭귄 팬케이크

아이디어도 있는데

산타는 크림이 너무 많아서 좀... ^^;;

생크림이 좀 거시기하다 하면

바나나나 마쉬멜로우, 시리오를 이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지난 주말에는서치한 사진을 참고해서
크레페와 팬케이크를 구워 
크리스마스 브런치 먹엇습니다.

팬케이크는 쿠키 커터를 이용해서
잼과 스프링클을 뿌려 장식했습니다. 

이것도 아래 사진을 보고 참고했는데
에이... 플라스틱 커터라 예쁘게
잘 안잘라져서 아쉬웠어요.

 

 

집에 금속으로 된 쿠키커터가 있다면
진저브래드맨이나 크리스마스트리
팬케이크 만들기 도전도 괜찮겠어요

 

 

눈사람 모양을 꾸민 팬 케이크

아이디어도 있으니 참고하시고요.

 

 

 

2. 크리스마스 토스트 

 

 

좀 더 담백한 맛의 토스트로 아침상을 차린다면

딸기와 바나나를 이용한

산타 토스트도 괜찮겠어요.
바나나는 땅콩버터와 잘 어울리니

토스트를 굽고 땅콩버터를 바른 다음

바나나로 산타 수염을 만들고

블루베리로 눈을, 딸기로 모자 만들면 

맛과 모양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듯

 

Egg in a Whole 토스트를

크리스마스 버전으로 만든 것은

쿠키커터를 이용해서 빵의 중간을 뚫어주고

그 안에 계란물을 부어 만들어주는 방식입니다.

에그 인어 홀 토스트는

살짝 두께가 있어야 예쁘게 만들어져요.

 

 

 

아래는

크림치즈를 바르고 키위와 석류를

장식한 베이글.

석류가 없다! 그럴 때는 뭐 산딸기...

젠장.. 산딸기 철이 아니구나!

그럼 딸기를 살짝 잘라서 올려도 되겠어요.

 

 

집에 오트밀이 남아도는데

아들은 팬 케이크 구워주고

신랑이랑 저는 이렇게 오트밀로

아침상을 꾸며봐도 좋겠습니다.

루돌프... 이쁜데?

 

 

 

 

 

 

3. 크리스마스 샐러드

 

 

카프레제 샐러드를 캔디케인 모양으로 담은

저 아이디어는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로메인 상추에 방울토마토로

트리처럼 꾸민 것도 좋은 아이디어고요.

밑에 빨간색 선물상자는

파프리카에 치즈로 장식한 것이군요.

(근데 맛은 있을지 모르겄다)

 

장식성과 맛 둘 다 보면 

왼쪽 캔디케인 카프레제가 확실히

더 좋은 아이디언 것 같아요.

 

 

바나나와 딸기, 마쉬멜로우로

요렇게 산타 모양을 만든 과일 꼬치도

참 예쁘고요.

 

바나나와 딸기로 만든 캔디케인도

간단하지만 좋은 크리스마스 상차림

 

 

그린키위와 베리로 꾸민 크리스마스트리

보면 볼수록 산딸기 철이 아닌 게

너무 아쉬워요.

 

 

 

 

 

4. 크리스마스 디저트

 

솔직히 메인은 뭐 크리스마스라면

치킨 요리나, 핏자, 파스타, 찹스테이크 등등

일반 파티 상차림으로 충분한데,

 

크리스마스 파티 상차림 분위기를

자아내는 건 확실히 애피타이저와 디저트

 

그냥 초코 다이제스트에 

데코펜이나 프렛젤 장식만 해도 예쁜

크리스마스 디저트가 되지만

 

올해에는 크리스마스트리 브라우니를

구워보았습니다.

 

인터넷 서치하다가 발견했는데

너~~무 예쁘더라고요.

비록 내 맘대로 잘 되질 않아 속상했지만

ㅎㅎㅎ

 

만드는 법 동영상이 궁금하신 분들은

하단 링크로 가시면 된답니다.

 

Christmas tree brownies

 

집에 초콜렛 케이크 믹스도 있는데

프렛젤과 초콜렛, 데코팬으로

루돌프 컵케이크를 만들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고

그냥 투명한 유리병에 눈알 장식을 붙이고

모루로 뿔을 장식한 초코볼도

아이들과 함께 크리스마스 만들기

활동으로 진행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올해는 코로나 때문에 연말 기분도

크리스마스 기분도 잘 나질 않지만

그래도 아이들에게는 참 특별한 날이니만큼

집에서라도 이렇게 예쁜

크리스마스 상차림 꾸미고 

홈파티라도 할까 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