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트야드 메리어트 - 마곡, 수원, 남대문
코로나 2단계 플레이트 제공식 해피아워 및 단품 조식 비교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로 조정되기 이전 테이블 서브형 플레이트식으로 제공되었던 국내 코트야드 메리어트 마곡, 수원, 남대문 세 곳의 해피아워를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은 1단계로 낮아지면서 다시 뷔페식으로 제공되는 곳도 있지만 평일에는 플레이트, 금토일은 뷔페 형식으로 제공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또... 겨울이 되면 다시 2단계로 격상될 수도 있는 것이니까요 TㅅT;;;
1. 해피아워는 남대문 코야 남리엇이 제일 낫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된 상황에서 뷔페가 아닌 테이블 서비스 플레이트로 제공되었지만 서버님께 요청하시면 추가 가능하니 뷔페나 마찬가지이긴 합니다.
인생은 두괄식이니 결론부터 말하자면마곡 코트야드 보타닉파크, 수원 코트야드 메리어트그리고 남대문 코트야드 메리어트 세 곳의플레이트 제공식 해피아워를 비교해보자면단연 압승은 남리엇 - 남대문 코야였습니다.
일단 제공되는 주류는 세 곳 모두레드 & 화이트 와인, 맥주, 탄산음료, 주스라는 점에서 비슷비슷 했고 주류제공은 수원이 개인이 가져다 먹는 뷔페(?)식마곡은 서버님께 말씀드리면 테이블로 서브남대문은 주류 담당 서버에게 직접 가서받아오는 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수원과 마곡의 경우 선택지가 없는 단일 메뉴였으나 남리엇의 경우 셰프스 스페셜(치킨, LA갈비, 보쌈) 초밥, 치즈 모둠 3종 중 택 1 할 수 있다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사실 수원이 룸레잇이 주말 15만원 정도 마곡이 14, 남리엇이 12 순이라는 것을 보았을 때 코로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상황에서 간소하긴 하지만 수원과 남리엇은해피아워 외에도 라운지에서 음료와 스낵을제공하고 있습니다. (마곡은 라운지 운영 안 했음)
특히 남리엇은 해피아워를 제외하고동반자녀가 출입이 된다는 점이 최고였지요.(그런데 스낵은 콘칩과 짱구였다는 것이 함정 ㅋㅋㅋ)
최근에 오픈해서인지 룸레잇은 가장 비쌌지만 음식은 정말 실망스러웠던 수원 코트야드 메리어트
해피아워 제공 플레이트는 정말 참담했고 직원분들도 아직 업무가 익숙하지 않아서인지 서비스도 굉장히 미숙했어요. (친절하신 것과는 별도로요 ^^;;;)
하지만 광교 코트야드 메리어트 수원의 경우 갤러리아 백화점과 롯데 아웃렛, 호수공원이 바로 지척이라 위치는 정말 왔다더군요.
음식 부분만 좀 더 보강되면 코야 중에서 넘버원이 될 수 있을 하드웨어를 갖추고 있었어요.
2. 조식은 다 별로지만 남리엇이 그나마 낫다
마곡동 코트야드 메리어트 보타닉파크는 서울 식물원 바로 옆이라 산책하기도 좋고 한적한 스테이를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최근에 생긴 수원과 비교를 하자면 마곡동이 좀 더 낫기는 하지만 조식은 좀 실망스러운 부분이 없지 않았습니다.
코로나 2단계 상황에서 뷔페식이 아니라 단품 제공으로 테이블 서브된 조식은 선택이 불가능한 단일 메뉴였습니다.
밥의 양이 공기밥 1/2 정도로 양은 적은데 뭐 이거야 더 달라고 하면 되니까 문제없고 또 김도 도시락김이 아니라 맛있는 김을 1인당 1개
제공한 것까지는 좋았는데..... 뭐랄까 구성이 너무 탄수화물 중심이라... 신선함이 부족하달까요... 과일도 없고...
그래도 요거트는 덴마크 드링크 요거트를 제공했고 주스도 개별적으로 마음껏 가져다 먹을 수 있었어요.
해피아워에 비해 실망했다는 평이 많았지만 저에게는 세 곳의 코야 중 가장 낫다 싶었던 조식 서비스는 그래도 남대문 코야였습니다.
아무래도 연식이 있어서 그런가 직원분들의 서비스도 여유로웠구요. 달걀 요리를 선택할 수 있는 곳도 남리엇이 유일했습니다.
남대문은 양식과 한식 둘 중 선택할 수 있는데양식은 계란을 스크램블, 오믈렛, 프라이 중 택 1할 수 있습니다.
아들내미가 양식 반찬을 좋아하고빵보단 밥이랑 김을 좋아해서한식과 양식 하나씩 요청하고 공기밥 하나는더 추가로 주셔서 나누어 먹었네요.
세 곳 모두 뷔페식은 아니더라도이거 더 주세요~ 하면 거의 다 내주십니다.
음.... 수원은 정말 .... ㅎㅎㅎㅎㅎ
그래도 한식에 국이 아니라 김치찌개라 좋긴 했어요. 좀 쩐내? 군내 같은 게 느껴지긴 했지만 그래도 ^^
판교나 영등포는 저에겐 크게 메리트가 없어서 남대문과 최근에 오픈한 마곡과 수원을 다녀왔는데 그래도 명불허전이랄까 남대문이 제일 좋았어요.
남대문의 경우 덕수궁으로 산책을 갈 수 있고 마곡동은 서울 식물원, 수원은 호수공원 세 곳의 코야 모두 산책하기 좋은 호텔입니다.
하지만 룸 컨디션을 비교해보자면 아무래도 남리엇이 연식이 있어서 가장 후져요.
마곡과 수원은 비슷비슷합니다.
쇼핑하거나 돌아다니는 거 좋아하시는 분은 광교 수원 코트야드 메리어트가 좋고요. 호젓하니 조용한 스테이를 좋아하시면 마곡, 가성비 높은 스테이를 원하시면 남대문입니다.
'국내호텔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코트야드 메리어트 남대문 해피아워 feat. 코로나 1단계 vs 2단계 (6) | 2020.11.27 |
---|---|
쉐라톤 팔래스 강남 해피아워 - 코로나 1단계 vs 코로나 2단계 (6) | 2020.11.25 |
덕수궁 관람안내 - 입장료 및 관람시간 안내 (0) | 2020.10.20 |
메리어트 본보이 한국 고객센터 전화번호 (0) | 2020.10.04 |
마곡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 파크 (3) | 2020.10.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