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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호텔 여행

부산 송도 해상케이블카 할인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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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 아이와 가볼만한 곳

부산 송도 해상 케이블카 할인권 구매

 

 

지난 부산여행을 계획하면서

첫 번째 숙소가 부산 송도해수욕장으로

거북섬 구름 산책로와 송도 해상 케이블카를

도보로 이용 가능했습니다.

 

거북섬 구름 산책로는 무료시설이지만

송도 해상 케이블카는 현장 구매보다

온라인으로 할인권을 구매하는 것이

아주 쪼끔 더 저렴합니다.

 

nailkkahajin.tistory.com/61

 

부산 송도 해수욕장 거북섬 구름 산책로

부산 송도 해수욕장 산책하기 좋은 거북섬 구름다리 지난 부산여행의 첫번째 숙소는 송도 해수욕장 바로 앞에 자리 잡은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부산 송도비치 호텔 전 객실이 오션뷰로 호텔

nailkkahajin.tistory.com

숙소였던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송도비치

도보 3분이면 구름산책로이고

구름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바로

부산 송도 해상 케이블카 타는 곳이 보입니다.

 

여수에서 한 번 타 본 적이 있었는데

부산 송도 해상 케이블카는

좀 구간이 짧아요. 10분? 15분? 정도.

그래서 쪼끔 시시하기도 합니다.

 

 

저는 솔직히 높은 곳을 무서워하는 편인데

아들내미가 워낙 견물생심이 강해

뭐든지 보면 다 타야 하고 해봐야 하는지라

TㅅT;;;

 

뭐 어차피 보이면 타자고 할 것이 뻔하기에

미리 쿠팡에서 송도 해상 케이블카

탑승권을 구매해 갔습니다.

 

trip.coupang.com/tp/products/30000000541145

 

쿠팡! | 송도해상케이블카 3월 왕복탑승권(3/1~3/31)

송도해상케이블카 3월 왕복탑승권(3/1~3/31)

trip.coupang.com

쿠팡에서 판매 중인 왕복 탑승권으로

부산 송도 해상 케이블카 할인 구매 가능한데

뭐 꼴랑 천원씩 할인됩니다.

 

땅을 파면 천원이 나오는 것도 아니고

온 가족이 타면

적어도 삼사천원은 할인받는 꼴이니

부산 송도 가시는 분들은 미리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부산 송도 해상 케이블카 할인

탑승권 종류는 두 가지입니다.

에어와 크리스탈

 

에어는 뭐고! 크리스탈은 뭐람?

 

쉽게 말하자면 에어는 땅바닥이 막힌 것,

크리스탈은 땅바닥이 유리인 것!

이렇게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위의 빨간색 해상 케이블카는

에어 크루즈 타입이고

아래 노란색 케이블카가

크리스탈 크루즈입니다.

 

크리스탈 크루즈가 왕복 5,000원 

더 비싸서 이왕 타는 거 크리스탈 할까?

했더니 신랑이 그냥 에어 타잡니다.

예이~ 나으리.. 뜻대로 합지요.

 

 

예전에 여수에서 크리스탈로 탔는데

바닥이 유리가 아니더라도

창문으로 뷰가 시원하게 보이므로

뭐 에어 크루즈를 타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둘 다 경험해 본 바로는...

좀 더 루트가 긴 여수는 크리스탈로

부산은 에어로 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부산 송도 해상 케이블카 할인권을

쿠땡에서 구매하면 카톡으로 교환권이 옵니다.

요 쿠팡 할인권은 당일은 사용불가니

하루 전에 구매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모바일 교환권을 티켓 매표소에 보여주니

오프라인 실 티켓으로 교환해주셨습니다.

(무인 티켓에서 바코드 스캔하셔도 됩니다)

 

 

운행시간이 오전 9시부터

주중은 저녁 8시, 주말은 저녁 9시이고

마감 30분 전까지 탑승하셔야 합니다.

 

좀 짧은 거리이긴 하지만

그래도 거북섬에서 출발하면

암남공원 송도 용궁다리를 갔다 올 수 있습니다.

 

연인끼리 갔다면 저녁에 야경을 보는 것도

운치가 있고 좋겠지만

뭐 애 데리고 가서 분위기 잡을 일이 없기에

저희는 대낮에! 아침 일찍 갔더니

주말이라도 사람도 별로 없고 좋더군요.

 

 

10분 남짓 해상 케이블카를 타고 도착한

암남공원

 

거북섬 구름산책로에서 다리를 건넜지만

또 이놈의 아들 녀석이 용궁 다리도

가겠다고 하여 용궁 다리로 향합니다.

 

 

코로나 때문인지 출입구 관리도 잘하시고

체온 체크랑 전화인증 등으로 관리를 하시더군요.

시시때때로 손 소독을 요청하시는 것도 좋았습니다.

 

암남공원 정류장에서 내려

소원의 용 쪽으로 쭉~ 따라 걸어가면

송도 용궁 다리 입구가 나옵니다.

 

 

정보는 많지만 영~ 껄끄러운 H씨는

이놈의 짜식들!

인기 좀 있으니까 천원을 받아먹어?

얼마나 관리 잘하나 보자!

라고 악평을 하셨지만

뭐 천원 정도 주고 가는 데

아주 돈이 아깝거나 그러진 않고

그냥 여기까지 왔으니 천원 내고 

가볼 만은 하다... 였습니다.

 

 

성인이고 어린이고 할 것 없이

입장료는 천원

이용시간은 하절기는 9시부터 18시

동절기는 17시까지이니 참고하시길....

 

 

송도 용궁다리는

요렇게 바다를 살짝 가로지르는 다리입니다.

저 같은 쫄보에 높은 곳을 무서워하는 이는

거의 난간을 붙잡고 엉금엉금 갔습니다.

 

나쁜 남자들...

아무도 나의 손을 잡아주지 않았어.

두고 보자. 밥 안 준다.

 

 

그나마 의리가 좀 남아있는

아들 녀석이 다리 건너편에서

애미를 기다려줍니다.

 

아이 무서워....

바닥을 좀 보라지...

 

 

숭숭 뚫린 다리에서

막 바다가 보이고 파도가 치고...

 

 

의리 없는 신랑 녀석

나를 버리고 막 갔어.

 

 

나중에라도 잘못을 깨닫고

애미와 함께 가 준

아들은 밥을 차려주기로 함

 

 

이 날 미세먼지는 좀 있었고

따라서 날은 화창하지는 않았지만

참 바다도 반짝이고

나름 자연을 만끽하는 느낌을

오랜만에 받고 왔습니다.

 

그런데 코스는 참으로 짧아서

한 바퀴 돌아 나오는데 10분 정도...

아따...  10분에 천원이면 좀 비싼가?

ㅎㅎㅎ

 

 

송도 용궁다리에서 나와

암남공원 공룡 전시 광장으로 향합니다.

 

남자애들은 다들 공룡에 미쳐서

오만 긴 공룡이름 다 외우고 다닐 때

우리 아들은 공룡에 1도 관심 없고

주구장창 매미만 잡았더라는....

 

 

그래도 몇 개 아는 공룡 이름인

티라노랑 브라키오, 트리케라톱스를

발견해서 반가웠다는..

 

 

티라노의 너무나 하찮은 앞발을 뒤로하고

암남공원에서 쪼끔 놀다가

케이블카 타고 다시 택했습니다.

 

 

코로나로 사람 많을 때를 피하고 싶으시면

요렇게 아침 오픈 시간 즘에

탑승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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