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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언주역 빵집 외계인 방앗간 방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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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밀가루, Only 쌀로 만든 쌀빵

" 외계인 방앗간 강남언주역점 "

 

 

언주역 4번 출구에서 글래드강남 호텔 지나 

T Station 골목으로 들어오면

바로 보이는 외계인 방앗간

 

이름만 들어서는 떡집인가... 싶지만

밀가루를 사용하지 않고

오직 쌀로만 구운 쌀빵 전문점입니다.

 

 

 

외계인 방앗간 홈페이지의 영업시간은

8:00 ~ 22:00로 되어 있었지만,

저녁 7시에 가니까 끝났더라는..... 젠장!

 

다음 날 방문해서 물어보니까

오후 8시 전이라도 빵이 다 소진되면

문을 닫는다 합니다.

 

너무 일찍 가면 빵이 없을 것 같아서

10시 30분 경 방문했더니 

막 빵이 구워져 나오기 시작하고 있었습니다.

 

모든 종류의 빵이 다 나오는 시간은

오전 11시 30분 정도라니

방문하실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일찍 갔더니 아직 안 나온 빵이 많아서

아쉽기는 했지만 그래도 갓 나온 빵을

영접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제일 유명한 순쌀 인절미빵도

막 포장하고 있던 중이었고,

샌드위치도 요 때 만들고 계시더군요.

 

외계인 방앗간은 원래 빵집과 카페를 겸해

빵을 구매하고 매장에서 취식이 가능한 곳이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인 관계로

지금은 현재 포장만 가능합니다.

 

 

 

인절미빵과 함께 외계인 방앗간의 베스트셀러

명란 바케트는 하나에 4,000원

 

하지만 나는 생선을 싫어해서 패쓰

 

 

인절미빵은 쑥 인절미 빵이랑 

두 종류가 있는데, 마이 달링 쑥 인절미 빵은

아직 안 나왔다고 합니다. 후잉....

 

인절미빵은 이렇게 잘라서 상자에

포장해 주시는데 한 박스에 4,500원입니다.

 

 

 

요즘 한약을 먹고 있어서 밀가루 금지...

개가 똥을 끊지, 탄수화물 중독자에겐

중배형, 이거 너무한 거 아니요?

 

그리하여 난 쌀빵집에 왔다는...

ㅋㅋㅋㅋㅋㅋ

 

 

치즈 먹은 먹물, 귀족 올리브, 쪼꼬바기

모두 방금 나온 아이들이었어요.

 

가격은 먹물이 4,500원, 올리브가 3,800원

 

 

 

쪼꼬바기도 3,800원이고

쌀로 만든 단팥빵은 2,800원입니다.

 

저희 아부지가 생전에 팥빵을 좋아하셔서

항상 아버지 기일이면 팥빵을 샀는데

다음 기일에는 쌀로 만든 팥빵을 드릴까 봐요.

 

 

 

쌀로 만든 빵집이라고 해서

죄다 너무나 건강한 맛의 빵만 있을까 봐

걱정했는데 소시지빵도 있고 난리...

 

소시지빵은 1개 3,000원인데

2개 5,500원으로 할인해 주는 아이템입니다.

 

 

 

정말 따끈따끈하게 갓 구워져 나온 식빵들

냄새가 너~무 좋더라고요.

 

방금 나온 아이들이라 그냥 막

손으로 뜯어먹고 싶었으나

함 김 식혀서 썰어 먹었는데

쌀빵이라 그런지 식감이 쫄깃쫄깃

 

 

 

저희 집에서 같이 사는 남성이

밤빵을 참으로 좋아하는 지라

이왕이면 공주 밤식빵으로 하나 담았습니다.

 

그런데 정말 밤이 완전 많이 들어있어요.

크기는 큰 편은 아닌데, 

밤이 어마무시하게 많이 박혀있습니다.

 

 

 

밤식빵은 공주 밤빵이랑 강남 밤빵이랑

두 종류가 있는데 공주가 조금 더 비싸더군요.

 

뭐 이왕이면 좀 더 좋은 걸 멕이고픈 마음도 있고

소보루가 올라간 거 주면 여기저기 죄~~

흘리고 다닐까 봐... 쩝....

ㅋㅋㅋㅋ

 

 

 

예전에 노보텔 강남 델리에 흑미빵이 있었는데

아~ 그거 정말 맛있었거든요.

근데 단종되어서 엄청 아쉬워했었는데

요기에 있었네!!!

 

 

 

흑미와 현미 중 갈등을 때리다가

몸에 좋은 현미로 선택 완료!

 

현미식빵은 다음날 아침에 먹었는데도

촉촉하고 부드럽고 쫄깃하고

또 현미 특유의 냄새도 살짝 나는데

구수하고 맛있었습니다.

 

저는 그냥 먹고, 아들내미는 살짝 구워서

크림을 발라주었었어요. (안 먹을까 봐 TㅅT)

애가 향에 좀 민감해서 안 먹을까 봐

걱정했는데, 오!! 잘 먹더라고요.

 

 

 

쌀로 만든 호두파이, 초코파이도 있고

쿠키와 과자류도 보입니다.

 

 

아들내미가 좋아하는 카스테라도

쌀로 만든 제품으로 가격은 3,500원

 

카스테라는 저녁에 간식으로 줬는데

게 눈 감추듯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쑥 카스테라 이름은 순쌀 폭신이래요.

가격은 5,500원입니다.

 

제가 사실 쑥이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는데

저만 좋아하지 다른 식구들은 쑥 안 좋아해서

샀다가 다 못 먹고 남을까 봐 포기 TㅅT

 

아! 쌀로 만든 마들렌도 있었어요.

가격은 1,500원

 

 

 

쌀빵 전문점인 외계인 방앗간

그러다 보니 이 집 케이꾸는 과연 케이크일까...

아님 떡 케이크일까 궁금하더라고요.

 

궁금한 건 또 못 참는 스타일이라

물어봤더니 떡케이크가 아닌 그냥 케이크라며

그냥 밀가루 대신 쌀로 만든 것뿐이라네요.

맛도 일반 케이크와 같은 맛이라며....

 

흑임자 케이크의 맛이 너무나 궁금했으나

역시나 우리집에 나 말고 먹을 사람이 없어

또다시 포기....

 

케이꾸 가격도 27,000원이라

꽤 착한 편입니다.

요즘은 빠바도 케꾸 가격이 비싸요.

 

 

 

쌀로 만든 빵이라 그런지

쇼콜라도 굉장히 묵직했습니다.

 

빵 제품도 다양했지만

모찌나 만쥬 같은 애들도 있었어요.

 

 

나는 버터도 좋아하고 팥도 좋아하는데

이상하게 앙버터는 별루더라...

 

그렇지만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쌀로 만든 치아 앙버터는 4,000원

치아씨드가 들었나? 

 

 

 

외계인 방앗간 후기를 살펴보니까

샌드위치가 굉장히 실하더군요.

 

종류는 세 종류가 있다고 알고 있는데

아침에 갔더니 이제 막 만드시는 중이라

불고기랑 닭가슴살 밖에 없었어요.

사실 바케트 샌드위치 먹고 싶었는데....

 

 

그래서 닭가슴살 샌드위치로 사 왔는데

와.. 야채가 정말 가득 들어있고

닭가슴살도 엄청 양이 많아요.

 

내용물이 정말 실한 아이더라고요.

크기도 엄청 큽니다.

 

 

카페도 같이 운영하는 매장인지라

한라봉 주스와 청귤 주스도 있고

콜드브루도 저렇게 캔으로 판매하시더군요.

 

 

 

쌀로 만든 빵 전문점인지라

음료도 식혜가... ㅋㅋㅋㅋ

 

 

 

그 외에도 다양한 커피 메뉴와 주스 등이

판매 중입니다.

점심시간에는 샌드위치와 세트 상품도

할인해서 구매할 수 있다고 들었어요.

 

 

 

메뉴 판에 보이는 저 애들 낙서 같은

그림이 외계인 방앗간 로고인 듯

 

빵 포장해 주신 비닐봉지에도

저 그림이 그려져 있더라고요.

귀여웠음...

 

 

매장 인테리어는 레트로를 지향하는 듯

의자도 그렇고, 테이블도 그렇고요.

 

 

 

이것저것 다 골랐다가는

다 못 먹고 버릴 것 같아서

신중하게 골라 담은 외계인 방앗간 쌀빵들

 

 

 

 

꽤 많이 샀다고 생각했는데

2만원도 안 되게 결재했습니다.

 

빵이 쌀로 만들어져서 그런지

소화도 잘 되고, 식감도 좋고

또 가격까지 착하니 재방 확률 매우 높음

 

 

 

강남구청 근처에도 있다니

다음엔 강남구청점으로 궈궈씽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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