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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남양주 별내 한정식 바위와 소나무 주말 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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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성비 좋기로 소문난 남양주 별내 한정식
바위와 소나무 주말 특선 정식 "

 

주말에 친정 가는 길에 다녀온

남양주 별내 한정식 바위와 소나무

 

12시가 안 된 시간에 방문한지라

뭐 이 시간에 사람이 많겠어? 했는데

헐.... 빈 테이블이 몇 개 안 남아서

까딱하면 웨이팅 할 뻔했습니다.

 

 

 

대로변에 위치하고 있어 찾기도 쉽고,

주차하기 어려운 별내 카페거리와 달리

주차공간도 널럴한데다 가격까지 착한 

별내 바위와 소나무

 

코로나 이전에는 소규모 모임이나

남양주 가족모임 장소로 유명한 곳이었는데

요즘은 모여서 식사 한 번 하는 것도

부담스러운 시국인지라... 

저희도 정말 오랜만에 나와서 먹는 것 같아요.

 

남양주 바위와 소나무는 

평일 점심특선은 13,000원

주말은 15,000원으로 가격 차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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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특선 외에도 황태정식과 소나무 정식이 있는데

가장 비싼 소나무 정식도 18,000원인지라

가성비 좋은 별내 한정식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저희 친정 엄마가 팥죽을 좋아하셔서

바위와 소나무에서 점심을 먹는 날은

새알 팥죽을 포장해 가곤 합니다.

 

팥칼국수와 팥죽도 유명한 집인지라

식전 죽도 팥죽으로 나옵니다.

 

 

 

서빙되는 속도도 빠른 편이라

식사 주문하면 거의 5분 안에

전채 삼종 세트가 테이블에 깔립니다.

 

샐러드와 잡채, 그리고 닭가슴살 냉채

이 중 샐러드와 냉채는 셀프바에서

무한 리필 가능합니다.

 

 

 

오랜만에 나와서 남이 해 준 밥을 먹으니

어찌나 좋던지요.

 

특히 바위와 소나무는 음식 간이 세질 않고

집에서 해 준 밥 같이 속이 편해서 좋습니다.

 

어렸을 때에는 외식은 무조건 파스타나 피자

스테이크 같은 양식을 먹어야 좋았는데

이제는 나물밥에 청국장이 최고라는....

 

 

 

식전죽과 함께 전채요리를 먹고 있자니

야채튀김과 돼지불고기가 나와줍니다.

 

말하자면 이 코스의 메인이 등장한 것

 

야채튀김은 고구마튀김과 고추튀김으로

따끈하고 바삭한데다 기름기가 적당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돼지 불고기는 가위를 주셔서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먹었습니다.

 

평소에 요리도 잘 안 하는데 코로나 때문에

식당에서 밥 사 먹기도 거시기해서

맨날 집에서 배달시켜 먹고, 남은 걸로

주중 점심을 때우곤 했었는데

오랜만에 밥다운 밥을 먹어 만족스러웠다는....

 

 

 

3인분을 주문해서인지 고기도 세 조각 나왔습니다.

 

메인이 나온 이후에는 진지가 차려지는데

소쿠리에 다양한 나물반찬이 담겨져 있고

배추 우거지 된장국이 돌솥밥과 함께

제공되는 코스입니다.

 

 

 

나물과 찬은 간이 슴슴해서

짜지 않아 좋았습니다.

 

제가 초딩입맛인데다 요리가 젬병이라

이런 나물 반찬은 먹고 싶어도

반찬가게에도 잘 없어서 못 먹는데

이 날은 정말 나물 많이 먹고 왔습니다.

 

고사리도 맛있었고, 우거지랑 배추랑

다 맛있게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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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국장인 줄 알았는데

우거지 배추 된장국이더라고요.

 

배추가 엄청 많이 들어 있었고

역시나 많이 짜지 않아서 

제 입에 맞았습니다.

 

 

 

 

앞서 언급했던 바와 같이

찬과 샐러드 등은 셀프 바에서 

무한 리필 가능하니 부족한 찬은

더 가져다 드시면 되겠습니다.

 

솔직한 심정으로다... 락앤락 가져가서

나물 몇 가지 담아오고 싶은 추잡스런 생각이....

 

 

 

 

조선사람은 밥이 맛있으면

반찬이 필요 없다고

갓 지은 돌솥밥을 먹으니 한 공기

뚝딱 해치우고 나서 숭늉까지 먹고 나왔습니다.

 

 

 

남양주 별내 한정식 바위와 소나무

경기도 남양주시 순화궁로 474 (별내동 2167-34)
운영시간   11:30 ~ 22:00
031-529-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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