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사회적 거리두기 비상조치 방안 발표

"12월 5일부터 2주간 

저녁 9시 이후 서울을 멈춥니다!"

 

 

지난 목요일 수능이 끝나고

수도권의 코로나 확진자 수가 계속적 증가로

기존의 "2단계 + α "보다 한층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비상조치 방안을

12월 5일 저녁 9시부터 2주간

실시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서울 기준 일일 신규 확진자가 300명을

넘어서면서 겨울철 춥고 건조한 날씨

연말연시 모임의 증가, 수능이 끝난 이후

청소년들의 왕성한 활동 등을 고려한 결과로

실질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볼 수 있겠습니다.

 

 

 

"서울시 운영제한 시설 어디까지 확대되나?"

 

기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서 

전면 운영 중단 시설인

주점과 같은 유흥시설, 격렬한 실내 체육시설,

아파트 내 헬스장, 사우나, 카페, 독서실

및 워터파크에 

공공 체육시설, 박물관, 미술관, 도서관, 

청소년 시설과 경로당 및 노인 복지시설,

마트, 백화점 내 문화센터, 키즈카페

그리고 실내 스탠딩공연장

이 추가로 운영 중단됩니다.

 

 

이미지출처 : 서울시 홈페이지

 

기존 2단계의

노래연습장, 식당(포장 & 배달은 가능),

헬스장과 같은 일반 체육시설,

방판 홍보관에

영화관, PC방, 오락실, 학원(교습소 포함)

독서실, 스터디카페, 마트와 백화점

이발소와 미용실 및 놀이공원이

추가로 밤 9시 이후 이용이 중단됩니다.

 

단, 동네 슈퍼와 같이 소규모 마트 운영,

음식점의 포장과 배달은 가능합니다.

 

사회복지시설도 돌봄 유지를 위한

일부만 운영한다고 합니다.

 

 

이미지출처 : 서울시 홈페이지

 

 

 

또한 서울시는

오후 9시 이후 대중교통운행을 30% 감축,

서울시 및 자치구 등 공공기관 직원 50%

재택근무 및 시차 출근제(7일부터)

학원의 온라인 전환 강력 권고 및

종교시설의 비대면 온라인 전환을

강력 권고한다는 추가 비상조치안을

12월 5일 0시부터

2주간 실시한다 추가 발표했습니다.

 

사실 연말이면 각종 회식이다 모임이다

코로나로 인해 조심스러움에도 불구하고

회사에서 윗 대가리들이 회식하자면

또 아랫사람들은 어쩔 수 없잖아요.

 

이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낮술로 달린다! 하면 

콱~!!! 씨!!!

 

 

 

보건복지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5단계

내용을 보자면 현재 상황은

전국적 유행 본격화인 2.5단계로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솔직히 아예 지금 최고 단계인

3단계로 확! 끌어 올려서 3주 짧고 굵게

하는 게 알파니 비상이니보다

낫지 않나 싶지만

그럼 또 사회 경제를 무시하네,

자영업자 죽으라고 내 모는 정부네...

여러 말들이 쏟아져 나오겠지요.

 

어제 국토부 장관이 교체되었다는데

아우 씨... 진짜 콱! 씨....

 

저도 이번 정부가 다 마음에 드는 건 아나

그래도 공공 보건을 위한 조치는

불편함이 있고 불만이 있어도

일단 따라야 한다고 봅니다.

일단 급한 불은 끄고 보자고요.

 

 

 

뭐 말만 2단계 비상조치이지

이번 서울시에서 발표한 내용은내용은

사실상 2.5단계에 해당합니다.

 

서울 시내 모든 중, 고등학교는 

12월 7일부터 18일까지

온라인으로 전환되는데

고입 전형과 기말고사 때는

학교장 재량으로 해당 학년만 등교 가능

 

유치원과 초등학교는

현행대로 학교장이나 원장 재량으로

1/3 원칙, 최대 2/3까지

등교 가능합니다.

 

초등학교도 온라인 전환했으면 하는데

그러면 일하는 엄마들 돌봄 때문에

또 한 번 난리가 나는 걸 우려한 듯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서도

실내에서 마스크는 의무화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무실에만 들어오면

숨 좀 쉬자며 마스크를 벗는 분들이

종종 있는데, 뵐 때마다 섬뜩해요.

 

영감이고 청년이고 제~발

너만 숨 쉬고 싶은 게 아니야.

나도 숨 쉬고 살고 싶어....

 

 

 

신문고 제도로 실내 마스크 미착용

몰래 신고할 수 있으면 좋겠다.

 

괜히 부동산 있는 사람은

월 수입도 없는데 마구 세금 때리지 말고

이런 사람들한테나 과태료

제대로 물면 좋겠다는.....

 

 

promotion.daum-kg.net/stop_covid19/

Daum과 서울특별시가 함께하는 『긴급 멈춤』 공익캠페인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Daum과 서울특별시가 함께하는

긴급 멈춤 공익 캠페인이

12월 27일까지 진행 중입니다.

 

 

 

가끔 공공기관의 이벤트를 보면

왜 이 이벤트를 하는지 이해가 안 되는

목적성이 없는 이벤트가 가끔 있는데

(특히 ㅇㅅㄱㅈㅂ 예산 낭비의 대가)

이번 긴급 멈춤 캠페인은

내용은 참 좋은데, 홍보가 부족한 듯합니다.

 

 

 

 

우리가 멈추어야 할 일상들이 무엇인지

달력 속의 일정들을 순서대로 모두

"멈춰요"를 클릭하면

이벤트 참여하기 버튼이 활성화됩니다.

로그인 없이 간단한 개인정보를

입력하면 되는 이벤트예요.

 

두 번째 동참해요 이벤트

역시 참여 방법은 같습니다.

 

 

 

멈춰요 이벤트는 800명에게

스벅 기프티콘을 (아마 아메리카노겠죠)

동참해요 이벤트는 650명에게

던킨 먼치킨을 증정한다고 합니다.

 

선착순은 아닌 것 같고

일단 뭐 좋은 취지의 캠페인이니

한 번 참여해 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