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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 긴급멈춤 실시 (~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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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서울시 긴급멈춤 기간 실시
~ 2020.12.31

 

출처: 서울특별시 홈페이지

 

 

코로나19의 수도권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서울시가 "천만시민 긴급 멈춤 기간"을 선포하였습니다.

 

11월 24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됨과 동시에 다가오는 연말 모임에 대비하여

서울시는 12월 31일까지 긴급 멈춤 기간으로 선포하고

10대 주요 시설에 대한 '서울형 정밀 방역'을 실행한다 합니다.

 

솔직한 말로다가 연말이 되면 회식자리와 함꼐

올해가 가기 전 얼굴 한 번 봐야지~ 하는 모임

수능이 끝난 수험생들의 폭주가 예상되는 가운데

적절한 조치라는 생각도 들지만

또 한 편으로는 자영업자들의 고충을 돌아보면

올 한 해 코로나와 폭망한 부동산 정책의 

환장의 콜라보로 소시민들에겐 정말

잔인한 2020년이 되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출처: 서울특별시 홈페이지

 

 

시국이 이 판국에 무슨 얼어죽을 운동이야!!

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코로나로 인해 불어나는 살들과

또 떨어지는 체력으로 인한 면역력 저하를

생각해 보면 또 운동을 아예 안 할 수도 없어요.

 

피트니스 센터를 가 보면

대부분 마스크 잘 끼고 운동 잘 하시는데,

꼭 한 두분이 코스크, 턱스크를 하시더군요.

아주 이번 기회에 혼쭐이 났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운동도 운동이지만샤워실이 정말 걱정이었는데

이번 조치로 인해 샤워실 사용이 금지되었더군요.

아주 적절한 처사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또 목욕업을 생계로 하시는 분들에겐

청천병력같은 일이 아닐까 싶어요.

 

 

 

출처: 서울특별시 홈페이지

 

식당과 카페 역시 저녁 9시 이후에는 영업을 못하니

이번 연말 회식은 늦게까지는 꿈도 꾸지 못하겠네요.

 

회식자리가 문제가 되는 것은

회식을 하다보면 마스크를 벗어야 하고

마스크를 벗다보면 무증상 간염자라 

열체크도 무사 OK였던 이들의 바이러스 확산을

막을 방법이 없다는 것입니다.

 

게다가 회식을 하면 밥만 먹습니까?

술도 마시고... 술을 마시다 보면 사람이 용감해져서

목소리도 커지고 그럼 침도 더 많이 튀고....

담배도 피우고 싶을 거에요.

그럼 후우~~ 하고 숨을 내뱉겠죠.

 

술 마시면 또 유흥이 빠질 수가 없으니

노래 부르러 가자는 사람도 생기겠지요.

 

술 마시고 노래 부르고 회식하는 것이 죄냐?

그게 왜 죄겠어요.

바이러스 퍼뜨린 훠킹 차이나가 개자식이지...

그 행위 자체는 나쁜 짓이 아니겠지만

상황이 이 지경이니 이로 인해

다른 피해를 보는 사람들이 생기니까요.

 

그러니 올해는 연말 회식도

간단히 수고비 봉투로 넘어가는 것이

직원들도 즐겁고 안전하고 행복하지 않을까요.

받은 봉투로 가족과 함께배달 포장 음식 주문해서 먹고요.

 

 

출처: 서울특별시 홈페이지

 

아니 이 시국에 꼭 PC방 가서 게임이 하고 싶어?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솔직히 젊은이들의 날개가 다 꺽여버린 

이놈의 사회에서 애들이 재미가 뭐가 있나...

그럼 또 짠한 마음이 들기도 해요.

 

애들 학교도 제대로 못 가는데 무슨 얼어죽을 학원이야?

그럼 학원 강사들은요. 굶어 죽어야 할까요. TㅅT

다들 목숨 내 놓고 하잖아요.

학원은 뭐라고 하면서 어린이집은 잘도 보내더라고요.

그러면서 또 엄마들을 맘충이라고 욕하겠지요.

 

여자인 제 눈에도 솔직히애들 학원, 학교 보내놓고

카페에서 마스크 내리고 수다 떨고 있는 엄마들 보면

아니다 싶을 때도 있어요.

하지만 이 분들이 대다수는 아닐테니까

또 도맷금으로 모두를 넘겨서도 안 되겠습니다.

이 세상 무개념은 어느 계층에도 다 있으니까요.

 

 

한 가지 걱정은요양시설에 계신 어르신들이에요.

혹시라도 가족들에게 버림을 당했다고

그렇게 생각하실까봐... 더 우울해지실까봐....

그 점이 너무 염려스럽습니다.

 

워낙에 건강에 취약하신 분들이니더 조심하셔야 하는데,

이성적인 대화나 합리적인 사고가

지병으로 어려우신 분들도 많으니까요.

 

 

출처: 서울특별시 홈페이지

 

 

올 해 결혼하는 커플들 제일 불쌍....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 중 하나인데

마음껏 축하를 받을 수도 없고

하루하루가 살얼음판을 걷는 기분일 거예요.

 

신혼여행도 맘대로 못 가고

간다한들 마음 놓고 즐기지도 못하고요.

 

2020년은 영화, 공연 모든 문화행사의 암흑기

관계자들의 생계 또한 위협받는 상황일 겁니다.

 

업계 1, 2위를 다투었던 여행사들과 항공업계들도

휘청휘청하는 판에자영업자들은 또 어떻겠어요.

 

한 두 달만 이런 상황이 이어져도 문제인데

일 년이라니요... 게다가 언제 끝날 기약도 없으니

죽어라... 죽어라 하는 게 아닐까요.

그런데 얼어죽을 부동산은 개망똥....

 

 

출처: 서울특별시 홈페이지

 

20대와 30대를 중심으로 무증상 확진자들의

조용한 확산이 주 원인이 되고 있다는 3차 대 유행

 

물론 건강한 청장년층의 광범위한 활동범위가

그 원인이 될 수도 있겠지만 주위를 돌아보면

세상 무개념한 사람들이 차고 넘처나는지라.....

청장년층의 술, 담배, 유흥 문화만이 

주 원인은 아닐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지금껏 보아왔던 세상 무개념은

청장년만 있었던 것은 결코 아니었거든요.

연령을 떠나 어디에든 또라이는 있고

국적불문, 성별불문, 학력불문

세상 내로남불이 따로 없는 무식한 계층이 있다는 걸

다시 한 번 깨닫게 되는 요즘입니다.

 

 

 

출처: 서울특별시 홈페이지

 

 

서울시의 긴급멈춤 조치에 따라

버스와 지하철과 같은 대중교통 이용시간도

22시 이후 감축된다고 하니

대중교통 이용하여 출퇴근 하시는 분들은

유의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긴급조치도 좋은 예방안이겠지만

물렁물렁한 법을 좀 강화해서

마스크 안 쓰는 사람 대대적으로 잡아내고

방역수칙 제대로 안 지키는 사람들 

벌금과 책임 제대로 물어서

 질서와 기강을 좀 바로 잡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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