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케이크 HANS 잠실새내점

기억하자! 한스 케이크 잠실새내점

케이꾸는 오후 4시에 들어온다는 것을!!

 

 

잠실새내역 인근을 지날 때마다

어... 저기 한스 케이크 생겼네?

한 번 가봐야겠다~ 하고 벼르다

마침 동동이와 근처에 갈 일이 있어

점심 먹은 후 티타임 하러 들렀습니다.

 

 

한스 케이크 잠실새내점은

케이크 중심의 제과점이라기보다는

베이커리 카페에 가까운 스토어였습니다.

 

 

위치는 2호선 잠실새내역 4번 출구

맥도날드 방향으로 조금만 내려오시면 

바로 길 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요 길가에 바로 한스 잠실새내점도 있고~

밀도도 있고~ 그러니 빵 쇼핑하기 좋아요.

 

 

한스 케이크도 워낙 딸기 생크림이 유명해

동동이 어릴 때 자주 먹었던 곳입니다.

HANS도 여러 지점이 있기는 한데

저희는 압구정점에서 주로 케이크를 픽업했어요.

 

동동쓰가 어릴 때 좋아하던 케이크라

옛날 생각도 나고 나름 추억의 장소거든요.

 

 

저희는 오후 12:30분경 들렀는데

어랍쇼? 쇼 케이스가 왜 이렇게 휑하지?

 

피스 케이크도 몇 종류 없고....

홀 케이크도 꼴랑 두 세 종류밖에 없더라고요.

 

 

엥? 케이꾸가 이게 다야?

이럴 리가 없는데?

 

저 말고도 다른 분들이 연이어

케이크 사러 오셨었는데

(거의 대부분 딸기 생크림 사러 오셨음)

오후 4시가 되어야 케이크가 들어온다네요.

 

 

이런 제길쓴... 그렇게 늦게 나오다니.

 

한스 케이크 딸기 생크림은

그야말로 동물성 생크림의 맛을

처음으로 알려준 곳이랄까....

 

딸기 생크림 스몰 사이즈가 33,000원으로

가격이 저렴한 곳은 아니지만

참 맛은 있는 곳이었거든요.

 

한스케이크 사이즈별 가격은

상단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애니웨이

옛날 생각이 나서 사진을 뒤져보니까

이게 언제 적이야...

딸기 철도 아니고 가을인데

녀석이 케이크 먹고 싶다고 해서 

압구정에서 사 왔던 옛날 사진....

 

 

예나 지금이나 디자인은 같더라고요.

딸기가 아주 많이 올라간 건 아니고

 

생크림을 가장자리에 소담스럽게 올리고

가운데 딸기로 장식한 케이크

 

 

그렇다고 시트 사이사이에

딸기가 많이 박힌 것도 아니었는데

크림 자체가 맛있어서 아이가 좋아했던

기억이 납니다.

 

 

헉!!

동동아!! 네가 이렇게 날씬하고 

쪼끄만 적이 있었니??

동동아!! 당장 살 빼자.

너 어릴 때 되게 귀여웠었구나!~

 

 

솔직히 지금도 도치맘인 제 눈엔

귀엽고 예쁘긴 하지만

어릴 땐 정말 천사같이 가늘고 귀여웠네요.

지금은... 좀 많이 뿔...음...

 

 

좋게 표현해서 양감이 충실해진 아들은

어릴 땐 그렇게 먹어도 살이 안 붙더니만

지금은 ㅋㅋㅋㅋㅋㅋ

뭐 나중에 살 빠지면 이뻐지겠지.

아님 뭐 PT 한 일 년 하면 되겠지 뭐~

 

애니웨이 좋아하는 딸기 생크림이 없자

녀석이 선택한 것은 초코 케이크였습니다.

 

 

요즘 커피 귀신이 들렸는지

그렇게 커피를 마셔대는 

저는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는데? 어라? 

자동으로 세트 할인되어서

 9천원 결재되었네요.

 

보니까 아메리카노랑 케이크 세트가 있어요.

따신 커피는 9천원, 아이스는 9.5천원입니다.

 

 

커피도 꽤 괜찮았습니다.

살짝 진한 감이 있는데,

제가 진한 커피를 좋아해서

진하고 고소한 커피를 좋아하시면

입맛에 맞을 듯합니다.

 

 

자허 도르테 스타일의

진한 쇼콜라 케이크

뭐 케이크야 한스 케이크인데

맛있지요.

 

 

아! 딸기 생크림이라고 하니까

청담동 그 등산로 있는데 뭐라고 하지?

청담공원과 진흥아파트 사이 골목에

하타가야라고 일본식 제과점이 있는데

여기 딸기 생크림 케이크도 맛있습니다.

 

blog.naver.com/nailkkahajin?Redirect=Log&logNo=220879919471&from=postView

청담동 베이커리 하타가야 딸기 생크림 케이크

정말이지 키친 205 딸기밭 케이크만

정복하면 온갖 서울 사대문 안의

소문난 딸기 케이크는 다 먹어 본 듯

 

아... 이건 어디서 들었는데

티라미수의 정확한 명칭은 티라미수래요.

 

이탈리아에서 오신 분이

티라미스나 티라미슈가 아니라 티라미수라며

비빔밥을 비빔빕이나 비빕뱝이라고 하면

좋겠냐고!! 했다는 소리를 어디서 듣고

그때부터 티라미수 티라미수~ 외웠던 기억이...

 

 

얼마 전이 발렌타인데이라 그런지

초콜렛이나 쿠키도 먹기 좋은 사이즈로

판매하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뭐 비록 딸기 생크림은 못 먹었지만

직원분께서 무척 친절하시고

무엇보다도 카페 내 사람이 별로 없어서

오랜만에 안심하고 아들이랑

카페 데이트를 했습니다.

 

스벅을 갈까 했는데 거긴 사람이 너무 많아서

아무래도 좀 꺼림칙하더라고요.

 

 

아! 

그런데 2단계로 하향조정되었지만

1시간 내 이용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